Paper Tasting 카테고리에 대해

저는 인공지능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일을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인간의 의사 결정 과정을 대신해주거나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Agent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주된 방법으로는 강화학습을 사용하고 있으며, ChatGPT로인해 촉진된 Large Language Model(LLM)의 가능성을 보고 최근에는 LLM을 Agent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적용 분야로는 게임과 금융쪽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게임에서 살아 숨쉬며 함께 감정을 교감할 수 있는 NPC동료, 게임 상황을 지능적으로 판단하여 끊임없는 재미를 주는 AI Director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금융 분야, 특히 주식 매매라는 행위를 AI가 대신하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 매매라는 행위는 고도의 의사 결정 문제로 인간 트레이더 내에서도 실력에 따라 이익과 손해가 갈리는 분야입니다. 특히 많은 정보들이 전산화/수치화 되어 있어 "감"에 의존하는 인간의 의사 결정보다 AI가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감정에 휘둘리고 제한된 정보를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리는 사람보다 AI가 더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확신합니다.

아마도 여기에 소개되는 논문은 당분간 LLM의 활용, 강화학습의 활용과 개선, 주식 매매 관련 AI 등에 치중될 예정입니다. 게시될 글들은 보시는 분들이 해당 논문을 좀 더 들여다 볼지 말지 판단에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간략한 소개와 평가를 중심으로 정리할 예정이고, 인상 깊은 내용은 기타 참고 사항으로 기록하여 영감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배경 지식을 어느 정도 갖추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므로 비전공자가 보시기에 이해가 어려울 수 있음 양해 부탁 드립니다.

중간 중간 논문 소개 외에 이 분야를 연구하고 고찰하여 얻은 깨달음이나 소감, 분야에 대한 가벼운 소개 글들도 올려 해당 분야를 모르지만 관심만 있는 분들께도 참고가 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니 종종 들려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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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소개 글의 경우 제목은 그 논문이 해결하고자 한 핵심 문제를 제목으로 달아 논문이 읽는 분의 관심사에 맞는지 판단하시기 쉽도록 하였습니다.

​&& 블로그가 처음이라 네이버에도 동일한 내용을 담은 블로그를 먼저 만들었는데, tistory가 좋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당분간 둘 다 글을 게재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보시는 쪽이 최종적으로 살아남지 않을까 싶네요.